판례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관련 판례 2가지!!

picago12 2022. 12. 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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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판례는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관련 판례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계약금액 조정이 이루어지기 위한 요건 및 조정기준일 이후의 기성대가가 조정 전에 이미 지급된 경우에 물가변동 적용대가에 포함되어 계약금액 조정의 대상이 되는지 여부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이 이루어지기 위한 요건 및 조정기준일 이후에 이행된 부분의 대가(기성대가)가 조정 전에 이미 지급된 경우에 조정대상이 되는지 여부에 관해서

대법원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1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64, 같은 법 시행규칙 제74조에 의한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조정에 있어, 계약체결일부터 일정한 기간이 경과함과 동시에 품목조정률이 일정한 비율 이상 증감함으로써 조정사유가 발생하였다 하더라도 계약금액 조정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약당사자의 상대방에 대한 적법한 계약금액 조정 신청에 의하여 비로소 이루어진다.

 

,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에 있어서 조정기준일 이후에 이행된 부분의 대가(기성대가)라 할지라도 그 대가가 조정에 앞서 이미 지급된 경우에는, 증액 조정이나 감액조정을 불문하고 그것이 개산급으로 지급되었거나 계약당사자가 계약금액 조정을 신청한 후에 지급된 것이라면 이는 차후 계약금액의 조정을 염두에 두고 일단 종전의 계약내용에 따라 잠정적으로 지급된 것으로서 물가변동 적용대가(계약금액 중 조정기준일 이후에 이행되는 부분의 대가)에 포함되어 계약금액조정의 대상이 되나,

 

이와 달리 당사자 사이에 계약금액 조정을 염두에 두지 않고 확정적으로 지급을 마친 기성대가는 당사자의 신뢰보호 견지에서 물가변동 적용대가에서 공제되어 계약금액 조정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2006. 9. 14. 선고 200428825 판결).

 

계약상대자가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방법으로 지수조정률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도 이를 원한다는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품목조정률 방법으로 계약금액을 조정하여야 하는지 여부(적극)

 

국가나 공기업이 일방 당사자가 되는 계약을 체결할 당시 계약상대자가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방법으로 지수조정률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도 이를 원한다는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품목조정률 방법으로 계약금액을 조정하여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대법원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이하 국가계약법이라 함)19조의 위임규정인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64조는 원래 계약 체결일을 기준으로 품목조정률 또는 지수조정률이 100분의 5 이상 증감된 때 계약금액을 조정하되, 계약을 체결할 때에 계약상대자와 협의하여 계약금액 조정방법을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정하고 있었으나 2005. 9. 8. 대통령령 제19035호로 개정하면서 위와 같이 변경되었다.

 

이는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기준을 완화하고 물가변동률 산정의 기준시점을 입찰일로 조정함으로써 계약상대자의 부담을 완화한 것이다.

 

또한 계약금액 조정 방법에 관하여 원래 각 중앙관서의 장 또는 계약담당공무원에게 부여하였던 협의·결정에 관한 의무와 권한을 없애고 계약상대자가 지수조정률 방법을 원한다는 의사표시를 하는 경우에는 그 의사대로 그러한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에는 품목조정률 방법을 계약서에 명시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와 같이 계약상대자는 원래 계약금액 조정 방법을 선택할 권리가 없었지만, 개정을 통하여 계약을 체결할 때 지수조정률 방법을 선택할 권리를 보장받게 되었다.

 

위와 같은 국가계약법19조와 그 시행령 제64조 개정 전후의 문언과 내용, 공공계약의 성격, 국가계약법령의 체계와 목적 등을 종합하면 계약상대자는 계약체결 시 계약금액 조정 방법으로 지수조정률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나, 그러한 권리 행사에 아무런 장애 사유가 없는데도 지수조정률 방법을 원한다는 의사를 표시하지 않았다면 품목조정률 방법으로 계약금액을 조정해야 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2019. 3. 28. 선고 2017213470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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